[IT Korea-KIECO] "디지털 TV로 생생한 월드컵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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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기술(IT) 전시회인 'IT Korea-KIECO 2006'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은 첨단 디지털 기기를 경쟁적으로 선보인다.
업체들은 첨단 디지털TV와 가전제품, 각종 컨버전스(융합)형 디지털기기 등을 내놓으며 국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업체마다 올해 초 국제 IT 전시회인 'CES(소비자가전전시회)'와 '세빗(CeBIT)' 등에 출품했던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첫선 보인다.
디지털 TV를 비롯한 각 업체의 첨단 제품을 미리 알아본다.
○미래형 디지털TV 한자리에
올해 'IT Korea-KIECO'에 참가하는 국내 IT 기업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제품은 '디지털 TV'다.
독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형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의 TV 트렌드는 가격에 초점을 맞췄던 지난해와 달리 디자인과 기능이 강조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시판한 '보르도 LCD TV 시리즈'는 이런 트렌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보르도'는 사각형 일변도였던 TV에 붉은 포도주가 담긴 와인잔 모양의 디자인을 과감히 채용했다.
또 32인치와 40인치 TV의 두께를 각각 8cm와 8.7cm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디자인'을 앞세운 삼성전자에 LG전자는 '기능'으로 맞선다.
이번 전시회에 102인치 PDP TV를 비롯 생방송을 자동으로 녹화해 주는 '타임머신' 기능을 갖춘 PDP TV·LCD TV를 선보인다.
LG전자의 102인치 PDP TV는 세계 최대 크기다.
기존 HD급에 비해 두 배 이상 해상도를 높인 풀(Full) HD급 제품이다.
타임머신 기능을 한층 강화한 37·42인치 LCD,PDP TV도 내놓는다.
신제품은 자동녹화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리고 하드디스크 용량을 160기가바이트(GB)에서 250GB로 확장한 제품이다.
○주목받는 히트 상품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시작된 컨버전스 기능을 극대화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울트라 모바일PC'와 '플래시메모리 장착형 MP3플레이어'는 대표적인 히트 예상 제품으로 꼽힌다.
'울트라 모바일PC'는 삼성전자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3개사가 공동 개발한 휴대용 PC다.
크기가 노트북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크기가 작음에도 인터넷 서비스 등 PC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게 이 제품의 특징.무게도 779g으로 갖고 다니기에 편리하다.
'플래시메모리 장착형 MP3플레이어'(모델명 '옙Z5')는 4GB급 대용량 낸드플래시를 주 메모리로 사용해 저장 용량과 동영상 재생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미국 'CES'와 독일 'iF' 등에서 디자인상을 휩쓴 제품이다.
LG전자도 이에 뒤질세라 첨단 제품을 대거 내놓는다.
LG전자의 19인치 LCD 모니터인 '이모셔널'은 4밀리세컨드(ms)의 응답 속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스탠드 부분을 항아리 링 등의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또 일반 홈시어터와 달리 DVD플레이어와 앰프를 분리한 무선 홈시어터도 히트 예상 제품 중 하나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업체들은 첨단 디지털TV와 가전제품, 각종 컨버전스(융합)형 디지털기기 등을 내놓으며 국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업체마다 올해 초 국제 IT 전시회인 'CES(소비자가전전시회)'와 '세빗(CeBIT)' 등에 출품했던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첫선 보인다.
디지털 TV를 비롯한 각 업체의 첨단 제품을 미리 알아본다.
○미래형 디지털TV 한자리에
올해 'IT Korea-KIECO'에 참가하는 국내 IT 기업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제품은 '디지털 TV'다.
독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형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의 TV 트렌드는 가격에 초점을 맞췄던 지난해와 달리 디자인과 기능이 강조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시판한 '보르도 LCD TV 시리즈'는 이런 트렌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보르도'는 사각형 일변도였던 TV에 붉은 포도주가 담긴 와인잔 모양의 디자인을 과감히 채용했다.
또 32인치와 40인치 TV의 두께를 각각 8cm와 8.7cm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디자인'을 앞세운 삼성전자에 LG전자는 '기능'으로 맞선다.
이번 전시회에 102인치 PDP TV를 비롯 생방송을 자동으로 녹화해 주는 '타임머신' 기능을 갖춘 PDP TV·LCD TV를 선보인다.
LG전자의 102인치 PDP TV는 세계 최대 크기다.
기존 HD급에 비해 두 배 이상 해상도를 높인 풀(Full) HD급 제품이다.
타임머신 기능을 한층 강화한 37·42인치 LCD,PDP TV도 내놓는다.
신제품은 자동녹화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리고 하드디스크 용량을 160기가바이트(GB)에서 250GB로 확장한 제품이다.
○주목받는 히트 상품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시작된 컨버전스 기능을 극대화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울트라 모바일PC'와 '플래시메모리 장착형 MP3플레이어'는 대표적인 히트 예상 제품으로 꼽힌다.
'울트라 모바일PC'는 삼성전자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3개사가 공동 개발한 휴대용 PC다.
크기가 노트북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크기가 작음에도 인터넷 서비스 등 PC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게 이 제품의 특징.무게도 779g으로 갖고 다니기에 편리하다.
'플래시메모리 장착형 MP3플레이어'(모델명 '옙Z5')는 4GB급 대용량 낸드플래시를 주 메모리로 사용해 저장 용량과 동영상 재생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미국 'CES'와 독일 'iF' 등에서 디자인상을 휩쓴 제품이다.
LG전자도 이에 뒤질세라 첨단 제품을 대거 내놓는다.
LG전자의 19인치 LCD 모니터인 '이모셔널'은 4밀리세컨드(ms)의 응답 속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스탠드 부분을 항아리 링 등의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또 일반 홈시어터와 달리 DVD플레이어와 앰프를 분리한 무선 홈시어터도 히트 예상 제품 중 하나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