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대증권은 AM OLED가 내년부터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을 중심으로 초기 시장을 형성한 후 2009년부터는 TV와 모니터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점차 확대돼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AM OLED는 하이엔드 휴대폰 디스플레이 부문 시장 점유율이 올해 2.2%에서 내년과 2008년 19.3%와 45.9%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 현재 AM OLED로의 진화를 위한 업체들 간의 기술 경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수명과 소비전력,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아직 TFT-LCD를 위협할 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AM OLED를 준비하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특히 유기재료의 효율 개선과 유저 인터페이스 신기술 개발, 마스크 단계 축소 및 SOP 기술 등 지속적인 신공법 개발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이 핵심 과제라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