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패치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랜스 12mcg/h'를 내놨다.

이 제품은 기존의 듀로제식 디트랜스 25mcg/h,50mcg/h와 달리 암성 또는 비암성 통증으로 인해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초기에 사용하는 데 적합한 마약성 진통제다.

치료성분이 패치의 모든 부분에 균일하게 함유된 매트릭스(Matrix) 형태로 1회 부착으로 3일간 지속적인 진통효과를 나타낸다.

암성통증 환자가 사용할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신경병성 통증,요통,관절통 등 비암성통증 환자가 하루 25mcg/h까지 사용하면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02)2222-5854

◆녹십자=비스테로이드성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그란'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개발한 항염 성분 '피메크로리무스'가 주성분으로 면역세포인 T세포 활성화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증상인 피부염증과 가려움증을 사용 2일 이내에 효과적으로 줄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피부층을 지나 혈관까지 전달되는 스테로이드 제제와는 달리 피부층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피부 위축이나 모세혈관 확장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세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얼굴,목,간찰성 부위 등 대부분의 피부에 사용이 가능하다.

(031)260－9323

◆환인제약=불면증치료제 '졸피람정 10mg'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주석산졸피뎀 성분의 이미다조피리딘계 불면증 치료제로 기존 벤조디아제핀계 치료제와 달리 'BZ1－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신속한 수면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벤조디아제핀계에서 나타나는 근이완,항경련 등 부작용을 줄였으며 정상적인 수면구조에 미치는 영향과 복용 후 잔여효과가 적다고 설명했다.

1병에 100정이 들어 있으며 보험약가는 1정당 260원이다.

(02)405－3012

◆한국화이자=신경병성 통증 및 간질 치료제 '리리카'를 내놨다.

이 제품은 주성분인 프레가발린이 뇌와 척수에서 신경전달을 통제하는 알파2델타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간질 및 통증에 연관된 신경세포 활동을 감소시킨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1일 2회 복용으로 2일 이내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 약물 상호 작용이 거의 없어 다른 약제들과 함께 복용해도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복용량에 따라 졸음,어지러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및 부분발작 간질의 보조요법에 대해 보험이 적용되며 약가는 75mg 1085원,150mg 1380원이다.

(02)450-7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