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조선..후판가 하락 긍정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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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골드만삭스증권은 후판가 하락을 반영해 조선 업체들의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후판 관련 비용 감소폭이 당초 예상했던 10%보다 늘어난 14~16%에 이를 것으로 추정.
후판가 하락이 단기적인 마진에 긍정적일 전망이며 특히 수요가 강한 LNG선이나 해양설비 등에 노출도가 높은 조선사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을 제시.
한진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3만4000원과 3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도 2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과 STX조선은 시장수익률, 현대미포조선은 시장하회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