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크레디리요네증권은 오는 6월에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델파이에서 파업에 돌입하게 될 경우 일본 자동차 업체에게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측했다. GM 판매 감소로 오히려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파업의 기간이 길지 않을 경우 소비자의 브랜드 교체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3월 미국 경차 판매가 예상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자동차 탑3 업체의 4월 판매는 한자리수의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4월에 일요일이 하나 더 추가돼 있어 수요를 압박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지난 3월 닛산의 대당 인센티브는 전월대비 400달러 늘어났다며 이는 단기적으로 재고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분석. 이에 따라 올해 가을부터 닛산의 미국 제품 사이클이 호조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