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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스 '그린재킷' 주인은? 우승후보 우즈ㆍ미켈슨ㆍ엘스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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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스 '그린재킷' 주인은? 우승후보 우즈ㆍ미켈슨ㆍ엘스順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7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개막됐다.


    역대 대회 성적,세계 랭킹,미국 PGA투어 상금랭킹 등을 기준으로 초청된 90명(아마추어 5명 포함)의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경기에 나서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진 오거스타GC에서 '나흘간의 결전'에 들어갔다.



    올해는 누가 그린 재킷을 입을 것인가에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도박사들 우즈 우승 점쳐=도박사들은 지난해를 포함해 마스터스를 네 차례나 제패한 우즈를 우승 후보 1위에 올려 놓았다.


    세계 최대 인터넷 도박 사이트 피너클스포츠닷컴은 우즈의 배당률로 4배를 책정했다.


    1달러를 걸었을 때 4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우승배당률 2위 선수는 지난주 벨사우스클래식에서 28언더파 260타의 맹타를 휘둘러 우승을 차지한 필 미켈슨.미켈슨에게는 1달러를 걸면 7.25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또 '부드러운 스윙'의 대명사 어니 엘스와 세계 랭킹 2위 비제이 싱의 우승배당률은 각각 12배와 14배로 우즈의 대회 2연패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후보로 꼽혔다.


    최경주는 96배로 출전 선수 가운데 32위를 기록했다.


    ◆더욱 빨라진 그린이 변수= 오거스타내셔널GC의 그린은 '유리판'처럼 빨라 '승부는 그린에서 난다'는 것이 정설.올해는 최근 몇 년과는 달리 '마스터스 위크' 초반 날씨가 아주 화창해 그린이 더 단단하고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린에서 승부가 결정날 가능성이 예년에 비해 더 높아진다는 뜻이다.


    지난해 연장전에서 우즈에게 패해 2위를 한 크리스 디마르코는 "코스가 길어졌지만 그래도 승부는 그린에서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즈도 디마르코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우즈는 "코스가 길어진 데 따라 어프로치샷용 클럽도 길어질 것"이라며 "종전 5m 퍼트를 했던 것이 올해는 10∼20m로 길어질 것이고 그러다 보면 승부는 역시 그린에서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거스타(미 조지아주)=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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