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케이피케미칼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6일 우리 김영진 연구원은 케이피케미칼 분석 자료에서 주 원재료인 자일렌(MX)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의 적극적인 신·증설로 주력제품인 테레프탈산(PTA)의 가격 약세가 전망되면서 마진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 1분기 실적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54.8%와 53.8% 내린 505억원과 419억원으로 수정했다. 주당순이익도 570원과 563원으로 하향 조정. 다만 무차입 경영과 롯데그룹의 S-Oil 자사주 인수 가능성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6300원에서 53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