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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Issue] 방미 中 사절단 쇼핑목록 '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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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8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대규모 쇼핑사절단이 미국을 방문 중이다. 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17차 미·중 경제무역위원회에 참가할 우이 부총리는 지난 3일부터 쇼핑 리스트를 들고 미국 일정을 시작했다. 우 부총리가 갖고 간 선물 보따리를 풀기 위해 중국항공 하이얼 TCL 등 111개 중국기업 대표 등 202명의 기업인들이 수행 중이다. 이들은 미국의 13개주 14개 도시에서 여객기 농산물 소프트웨어 자동차 자동차부품 기계 및 전기 전자 제품 등을 구매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우 부총리는 첫 기착지인 하와이에서 3일 관광협정을 체결,중국인의 하와이 관광 확대 길을 열었고 이어 캘리포니아 등을 방문해 면화 쇠고기 등의 농축산물 수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중국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콩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최고 지도자가 해외순방 때마다 거대한 시장을 배경으로 현지 국가의 상품을 구매하는 쇼핑 외교를 해왔지만 이번 규모는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망했다. 팀 스트래트포드 미국 무역대표부(USTR) 차관보는 "상당히 광범위한 미국 상품 구매를 발표하기 바란다"며 우 부총리의 쇼핑사절단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의 기대는 우 부총리가 양국 경제무역위원회에서 내놓을 무역불균형 해소 방안에도 집중돼 있다. 미국은 지적재산권 보호와 위안화 절상 등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중국에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중국은 대대적인 불법복제 단속 등으로 화답하고 있다. 최근 중국 법원이 광둥성의 대형 IT기업에 미국 아도비의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혐의로 14만위안(약 17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 게 한 사례다. 하지만 환율은 점진적인 유연성 확대라는 종전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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