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5년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노한나 기자입니다. 미국증시가 기업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사분기 기업수익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함께 크고 작은 M&A 관련 소식이 잇따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유가와 금리도 하향안정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지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3% 오르며 1만1,200선을 넘어섰고 S&P500지수도 0.6% 이상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54선을 기록, 지난 2001년 2월 이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달 S&P지수에 신규편입된 구글은 두달만에 400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S&P지수에 신규 편입된 뒤 펀드매니저들이 매수를 늘린데다 기대감까지 더해져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구글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하락한 뒤 S&P500지수 편입 이후 20%나 급반등했습니다. M&A 호재도 상승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IT 컨설팅회사인 컴퓨터 사이언스가 회사를 106억달러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히며 급등했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으로부터 M&A 면죄부를 받은 씨티은행도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기업실적 기대와 함께 호재가 만발하며 랠리를 펼치고 있는 미국증시. 나스닥에 이어 다우와 S&P지수도 5년래 최고치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