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5일 우리 이창목 연구원은 전력판매의 안정적인 증가가 한국전력의 고정비 부담을 축소시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2월 전력판매가 1월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설연휴 효과에 힘입어 산업용 판매가 급증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 한국전력의 주가가 조정양상을 보이는 것은 최근 유가 및 석탄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향후 유가와 석탄가격 상승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반전되고 있어 연료비 변수가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연료가격 하락반전이 나타날 경우 환율의 하향 안정세와 함께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