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앨라배마 효과 재확인..매수-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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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굿모닝신한증권 용대인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3월 미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앨라배마 효과가 거듭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전체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했으나 현대차의 판매량은 4.3% 늘었다고 소개.
앨라배마 효과에 따른 판매 증가는 연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조만간 앨라배마産 NF 쏘나타의 획기적인 품질 개선을 포함한 JD파워의 신차품질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가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제한적이라고 판단한 가운데 양적/질적 앨라배마 효과의 긍정적 영향이 시장에 곧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난항이 예상되는 노사 협상으로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경우 어수선한 상황이 마무리되는 8월 이후에는 견조한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하고 향후 적정주가 상향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