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코스닥법인들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LG텔레콤이 수익성과 외형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LG텔레콤은 지난해 순이익 2천481억원으로 코스닥기업 전 체 순이익 1조4천209억원의 17.36%를 차지했다. LG텔레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599억원, 경상이익은 2763억원으로 각각 코스닥 전체기업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의 11.25%, 12.53%를 차지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3조509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 수익성 전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외형면에서도 1위에 올랐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