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한국을 사랑한다는 하인즈 워드 선수. 국내에 머무는 동안 의상, 숙소, 호텔에 이르기까지 모두 국내 브랜드를 쓰고 있는데요. 그만큼 업계의 마케팅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움직임 하나하나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관심을 몰고 다니는 하인즈 워드 선수 기자회견장에 입고 나온 의상은 국내 토종 브랜드인 제일모직 WBC 한국대표팀에게 유니폼을 제공하면서 매출이 10%나 늘어나는 등 스포츠마케팅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제일모직은 아예 하인즈워드 패턴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하인즈워드 상푸?瀏?명명해서 특별히 나가고 있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모두 9박 10일동안 워드가 머물 숙소는 롯데호텔이 제공합니다. 90평짜리 로열스위트룸. 하루 숙박비는 600만원입니다. 박찬호·박세리 선수, 거스 히딩크 감독까지 스포츠계 유명인사들이 한번씩 묵었던 곳입니다. "유명스포츠 스타 유치를 통해 높아진 호텔 이미지가 외국 귀빈들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밖에도 기아자동차는 오피러스 3대를 제공하고 대한항공도 4장의 1등석 탑승권을 지원했습니다. 슈퍼볼 영웅 하인즈워드에 대한 마케팅 열풍 산업 전분야에서 불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