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은 4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엠플 온라인'(www.mple.com)을 오픈,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엠플온라인은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는 물론 판매자와 구매자 간 자율거래(직거래) 허용,수수료 인하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등록 수수료는 무료며 거래수수료는 결제액의 4~6%대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엠플 온라인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3개월 이상 무이자 할부 결제시에는 판매자가 추가로 2.8%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엠플 온라인은 회원 300만명,등록 상품 수 50만개,거래 규모 1500억원 등을 서비스 첫해의 경영목표로 세웠다. 이 쇼핑몰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회원으로 가입하는 400명을 매일 추첨,CGV 영화예매권 1장씩을 증정키로 했다. 엠플 온라인은 CJ홈쇼핑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자본금 규모는 200억원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