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하나투어 적정주가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4일 굿모닝 안지현 연구원은 비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월 실적 개선과 1,2월 실적 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68%와 181% 늘어났다고 소개. 2분기에도 원화 강세와 주5일제의 재확산 등 긍정적인 이슈들로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 추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실적 전망을 올려잡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적정주가를 7만6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높였다. 과거 밸류에이션 최상단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수 있으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