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박희태 국회부의장 회고록 펴내… 정치판 웃긴 최장수 대변인의 말ㆍ말ㆍ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정치 9단''국회의원이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사람'… 정당 사상 최장수 대변인을 하면서 숱한 '신조어'로 '촌철살인의 귀재'라는 소리를 들었던 박희태(한나라당) 국회부의장이 3일 정계의 '뒷얘기'를 담은 회고록을 펴냈다. 박 부의장은 1988년 정계에 입문한 뒤 4년3개월 동안 민정·민자당 대변인을 지냈다. '대변인'이란 제목의 회고록에 따르면 1990년 당시 김영삼(YS) 민자당 최고위원과 박철언 정무장관은 소련을 방문,고르바초프 대통령을 먼저 만나려고 경쟁을 벌였다. YS가 전격적으로 고르바초프와 면담한 후 그 증거를 묻는 기자들에게 '고르바초프는 참 잘 생겼다. 안 만나본 사람은 모른다'고 말했던 일화가 담겨 있다. 90년 1월 민정·민주·공화당의 3당 합당 당시 민주당과 공화당은 합당 선언 직전까지 서로 같은 당이 된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사실도 들어있다. 청와대가 물밑에서 합당을 추진하며 제일 먼저 교섭대상으로 삼았던 평민당이 거절하자,민주당과 공화당을 상대로 개별 접촉했기 때문이다. YS가 대통령이 되기 전 일본을 방문했을 때,장대비가 내리자 호텔 현관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 조깅했던 '뒷얘기'도 기록돼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관세청, 비닐봉투 재료 '나프타' 수출 전면 제한

      관세청이 '나프타의 수출제한 및 수급조정에 관한 규정' 시행에 따라 나프타를 서류제출 수출신고 대상 품목과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 대상 품목으로 27일 지정했다.이번 조치는 국내 나프타 수급 불안에...

    2. 2

      "조선시대 한양으로 타임슬립"…서울역사박물관에 어린이관

      서울 신문로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조선시대 한양을 직접 탐험하는 초교생을 위한 ‘몰입형 어린이역사박물관’을 정식 개관했다.서울역사박물관은 27일 시범 운영을 마친 어린이박...

    3. 3

      "벚꽃은 여의서로·워커힐길"…서울시, 봄 꽃길 175선 선정

      서울시가 봄을 맞아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을 선정해 27일 공개했다.시는 175개 꽃길을 장소와 성격에 따라 도심 속 꽃길, 공원 꽃길, 물길 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