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제조업체에 대한 업황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과 수출기업 보다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의 업황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업황BSI는 91로 전월인 2월보다 10포인트나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중소기업(+11포인트)과 내수기업(+12포인트)의 업황개선이 대기업(+5포인트)과 수출기업(+4포인트) 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항목별로는 매출과 가동률, 채산성, 자금사정 등 제조업 대부분 분야에서 업황이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한편 4월 업황전망BSI는 97로 3월의 95보다 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긍정적인 응답을 한 업체가 많을 경우 100이상을, 그 반대의 경우에는 100미만을 의미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