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31일 '그리드(GRID) 컴퓨팅' 시범사업자로 KT와 엠파스를 선정했다. '그리드 컴퓨팅'은 개인들의 컴퓨터를 병렬로 연결,각각의 PC가 슈퍼컴퓨터에 버금가는 기능을 발휘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엠파스 컨소시엄은 온라인게임에 그리드 기술을 적용해 게임 접속자 수의 증감에 따라 자동으로 서버를 할당하고 회수하는 그리드 모델을 제시했고,KT는 그리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컴퓨터 자원을 통합관리하는 모델을 내놓았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