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학군제 논란, 진통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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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8. 31 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로 현행 학군제를 광역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우리당 측 간사인 정봉주 의원은 오늘(29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학군 광역화가되면,오히려 집값이 치솟을 것"이라며 "학군 조정은 서울교육청의 소관으로, 서울교육청은 학군 광역화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학군조정을 논의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내일까지 당정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학군 광역화에 대한 언급은 지난해 8월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처음 꺼냈다가 반대여론이 거세지면서 백지화된 바 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