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28일) 현대오토넷, 악재 딛고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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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전체적으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오후 들어 소폭 상승 반전하며 근근이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지수는 0.07%(0.97포인트) 오른 1331.31로 마감했다.
미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데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우려감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는 줄곧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지수 하락을 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LG필립스LCD,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들이 오름세를 탔다.
또 현대자동차가 2% 이상 올라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카스코와 현대오토넷도 각각 8%와 4% 상승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2위의 엘리베이터 회사인 쉰들러홀딩스의 지분 매입 소식으로 12% 이상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KCC도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매각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4% 이상 올랐다.
반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수송 차질이 우려된 쌍용양회와 성신양회,한일시멘트 등 시멘트주는 약세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