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주동안 8100억 매수 ‥ 기아차ㆍ㈜LG 등 옐로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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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 3주째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피지수 1300포인트 지지의 선봉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
주요 매수종목은 기아차 S-Oil ㈜LG 미래에셋증권 엔씨소프트 등 우량 옐로칩이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0일 이후 3주째 순매수 중이다.
매수강도가 그리 세지는 않지만 꾸준한 '사자' 움직임으로 지난 3주간 8100억원어치의 만만찮은 매수세를 나타냈다.
이날도 1133억원어치를 매수하는 등 최근에는 하루 1000억원대의 매수세를 보일 때가 많다.
박소연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는 등 외국인은 신중한 가운데 매수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관매수 부재 속의 외국인 매수세는 코스피지수 1300을 지지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매수종목이 대형우량주보다는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옐로칩에 몰리고 있어 아직 본격적인 매수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매수세로 전환한 지난 10일 이후 외국인이 꾸준히 사들이는 종목은 기아차 S-Oil ㈜LG 미래에셋증권 엔씨소프트 등이다.
대부분 올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들로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은 매수 리스트에서 빠져 있다.
이남우 메릴린치증권 전무는 "외국인은 실적 악화와 글로벌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본격적인 매수에 나서지는 못하지만,지수 하락시마다 저점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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