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카다이렉트車보험 "2~3년내 온라인시장 2위 달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온라인 자동차보험 회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하 하이카다이렉트)의 허정범 사장(54)은 "올해 온라인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2~3년 내 2위를 차지할 자신 있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온라인 시장에서 교보자동차보험의 독주는 힘들 것"이라며 "영업 확장을 통해 3년 내 당기 순이익을,5년 내 누적 흑자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현대해상 자회사로 전화(1577-1001)나 온라인(www.hicardirect.co.kr) 등 다이렉트 방식을 통해 내달 1일 영업을 시작한다.
지난 2월 말 현재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은 교보자보가 전체 매출의 32.0%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다음다이렉트(14.1%)와 교원나라자보(13.8%)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허 사장은 "현대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회사와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온라인 보험사 최초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연령에 맞게 세분화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허 사장은 "20대 후반과 30대를 주 목표 고객층으로 삼고 손해율이 좋고 안정된 40대 계층도 공략하겠다"며 "보험료는 오프라인 상품보다 평균 13%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