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스위스증권은 PC와 휴대폰 등 아시아 기술시장내 다양한 이벤트들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28일 크레디스위스(CS)는 지난 3년간 두 자리 PC 출하 증가율을 달리다 올들어 둔화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PC 증가율과 가장 밀접한 상관 변수인 세계 GDP 성장률의 경우 올해 4.8%로 지난해 4.5%와 비슷하게 추정, 거시적 지지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인텔의 마케팅 캠페인이나 연말 기업용 비스타 출시 등 크고 작은 이벤트들도 수요에 긍정적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휴대폰 섹터의 경우 한국의 보조금 부활외 애플의 아이팟폰,LG전자의 GSM초콜릿폰 출시 등 이벤트들이 다수 포진. CS는 "휴대폰에 더 많은 기능성이 추가되고 저원가 휴대폰 등은 교체 사이클을 짧게해주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CS는 "8Gb 아이팟 나노 신제품이나 아마존의 온라인 MP3 비지니스 진입,소니의 PSP2,PS3 등 소비가전섹터에도 수요를 자극할 만한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