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6:46
수정2006.04.08 20:18
일본 증시가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41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61.05P(0.97%) 떨어진 16,489.05를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3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을 통과함에 따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지수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1만6700선을 상회하며 전고점(1만6747)에 다가감에 따라 저항 심리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선물가격 하락에 따른 매물 출회로 낙폭이 한층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배당 확대 기대감 등으로 상승 기조를 보였던 철강과 증권, 해운, 전력주들이 모두 약세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나스닥 지수 상승을 배경으로 일부 기술주들이 소폭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미즈호FG와 소프트뱅크, NTT도코모, 도요타, 노무라, 신일본제철, 혼다 등이 줄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스미토모금속 등 비철금속주들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50엔(0.68%) 내린 725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