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국세청으로부터 1,076억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했습니다. 국세청은 27일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현대우주항공의 주식변동 사항과 관련해 당시 유상증자 참여가 부실 계열사에 대한 부당한 자금지원이라며 법인세를 부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대해 "징수유예를 신청한후 분납 또는 납부기한 내 납부를 선택할 것"이라며 "향후 국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신청하는 등 불복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