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27일) 대구은행 실적 호전기대 52주 신고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피지수는 9.11포인트(0.69%) 오른 1330.34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한 프로그램 매수세에 장 중 한때 1335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 기대감에 2.46% 올라 62만원대를 회복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일본 도시바와의 특허권 소송 패소가 손익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3.39% 오르며 닷새 만에 반등했다.
LG필립스LCD(0.34%)와 LG전자(2.41%)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모처럼 동반상승했다.
국민은행이 1.94% 상승하며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간 것을 비롯해 우리금융(1.6%) 신한지주(0.48%) 하나금융(0.77%)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대구은행(2.72%)도 실적 호전기대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로비의혹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글로비스가 하한가까지 떨어지고 현대오토넷이 11.11% 급락하는 등 현대그룹주가 동반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