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은행은 후순위채권 150억원어치를 28∼29일 이틀간 일반공모한다. 이번 후순위채권은 한국저축은행이 아홉번째 발행하는 것으로,발행조건은 금리 연 8.5%,만기 5년3개월로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다. 최저 청약금액은 1000만원으로,10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배정은 청약률에 따라 100만원 단위로 이뤄진다. 한국저축은행은 2004회계연도(2004년 7월∼2005년 6월) 말인 2005년 6월 결산시 3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지난해 12월 말 기준 2005회계연도 반기순이익은 22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저축은행의 자기자본은 1120억원,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은 11.72%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계열사인 경기저축은행이 신규 지점을 잇따라 열어 여신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번에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