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펀드 인터넷으로 할인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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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수익률이 신통치 않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조금이라도 아끼는 지혜가 필요하겠죠.
저렴한 수수료 혜택을 볼 수 있는 인터넷 펀드들을 김치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파격적 수수료를 제시한 펀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인터넷을 활용하도록 유도해 고객에게는 저가 수수료의 혜택을 주고 운용사나 판매사는 마케팅이나 판매에 따른 부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인터넷 전용펀드가 바로 그것입니다.
KB자산운용이 설계하고 국민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인터넷 전용 인덱스펀드인 'e-무궁화펀드'가 가장 대표적으로 이 펀드는 수수료가 연간 0.9%로 일반 주식형펀드 평균수수료인 2.5%의 40% 수준입니다.
이외에도 맵스자산운용이 인텍스 펀드인 ‘맵스 e-오션 KOSPI200펀드’를 판매 은행에 계좌가 있으면 인터넷만으로 가입하도록 해 수수료 할인 혜택을 주고 있으며 우리투자증권은 한발 더 나가 인터넷으로 입맛에 맞게 자신의 투자펀드를 설계하도록 하는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는 이 상품은 인터넷 전용 'e-트리플V펀드'로 주가상승기에 적합한 '불(Bull)마켓‘ 상품과 하락시에 가입할만한 ‘베어(Bear)마켓’상품 그리고 단기성 자금에 어울리는 ‘MMF형 상품’을 투자자가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더구나 중도환매수수료를 없애 전환에 대한 부담도 줄여준 게 특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인터넷 전용펀드들이 주로 운용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인텍스 펀드에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좀 더 높은 수익을 바란다면 수수료 보다는 운용사의 운용능력과 상품 내용을 꼼꼼히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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