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신임 해양수산부장관이 "10년 안에 우리나라를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27일 취임사를 통해 "해양강국 실천전략 수립을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자문과 국내와 전문가,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해양수산부를 성과중심의 강력한 조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양경영을 통한 국부창출을 물론 동북아 물류허브 지위 선점을 위한 역량집중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특히 앞으로 10년동안 모두 3조3천423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에는 해양과학기술 개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