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등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 증시에서 은행주와 증권주가 호평을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루한 박스권 장세에서 은행.증권주가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있습니다. (S-은행.증권주 상승여력 충분) 은행.증권주는 모두 기술적 지표와 인수.합병 재료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우증권은 단기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주식시장에서 은행주와 증권주를 특히 주목하라고 밝혔습니다. (CG-은행주) 최근 증시가 1,300선을 기준으로 바닥권을 탐색하는 시점에서 은행주의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은행주는 지난 1월23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저점을 기록했을 때 가장 먼저 바닥을 치고 빠르게 상승 전환한 바 있습니다. 은행주 가운데 최근 외환은행 인수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국민은행이 과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장 주목받았습니다. (S-증권주, 반등 타이밍 진입) 증권주는 시세 강도가 약하지만 시기적으로 반등 타이밍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CG-증권주 호재) 특히 3월 배당에 대한 기대감과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한 M&A재료 부각, 예탁금 회전율이 상승세로 전환한 점이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S-일본 증권주 고점 돌파 긍정적) 최근 한국과 일본의 증시가 뚜렷한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증시에서 증권주가 올해 고점을 돌파한 점도 든든한 배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박스권 장세의 대안으로 떠오른 은행.증권주가 지지부진한 증시에 활력소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