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적으로 가장 큰 화두가 되는 것 중 하나는 '자기 계발'이다. 직장인은 물론 학생들도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인맥관리,어학학습 등 자기계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새 봄을 맞아 내 삶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정보를 교환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자기계발 관련 클럽이 뜨고 있다. '대학생들을 위한 미래공작소'(63degree.cyworld.com)클럽은 대학생활 동안 장기적인 비전에서 또는 대학시절 마주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주는 멘토와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등 대학생활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건실한 대학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은 대학생들과 이미 사회에 나온 선배들이 후배들을 이끌어줌으로써 서로의 꿈과 희망을 '엮어가는' 공간.서로가 서로에게 배움을 줄 수 있는 '러닝 소사이어티(Learning Society)'가 미래 공작소의 비전이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가장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꼽는 것은 바로 독서.'올 한해 책 100권 읽기 클럽(club.cyworld.com/100books)'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개설 8일 만에 회원수가 1000명이 넘는 기염을 토한 이 클럽의 특징은 2006년 한햇동안 100권의 책을 읽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모였다는 것.이 클럽 회원들은 '회원'이라는 평범한 단어대신 '도전자'라는 애칭으로 서로를 독려하며 100권의 목표를 향해 독서에 매진하고 있다. 이 클럽은 또 한 권의 책을 나눠보는 '북 크로싱',책이 필요한 단체에 클럽회원들이 읽은 책을 모아 기증하는 '도서기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독서를 추구하는 점이 독특하다. 이외에도 '직장인을 위한 책읽기' 클럽(bizbook.cyworld.com)은 직장인들이 실제 자신의 체험을 통해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물론 경영 경제 자기계발에 대한 책을 통해 얻은 유익한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곳이다. 매달 '이달의 책'을 선정해 함께 책을 읽거나 스터디 모임을 결성해 토론을 한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책 중에서 어떤 책이 양서인지 선택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