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인 학교 건물에서 교장이 몰래 담배를 피우다 걸려 망신을 당했다. 24일 닛칸스포츠는 가와사키市의 한 시립 초등학교 교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교사들이 발견해 진화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오전반 수업이 끝난 후 쉬는 시간이어서 아이들이 대피하는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조기 발견해 피해도 책상 하나를 태우는데 그쳤다고 한다. 화제의 원인은 휴지통에 남아있던 담배 불씨로 교장이 몰래 담배를 피우다 버린 것. 이 학교는 전 건물이 금연 구역로 규칙을 어긴 교장은 소동을 일으켜 면목이 없다며 사과했다고 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