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치주메모는 SK입니다. 강기수기자 SK 투자 포인트부터 알아보죠 네, SK는 신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석유개발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석유개발 사업의 전체 영업이익 기여비율이 내년부터 크게 확대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증권도 보유하고 있는 유전가치를 고려할경우 매수시점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밖에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SK에 대한 주가전망을 밝게하고 있는 요인이라고 증권업계에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석유개발사업이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는데요, 영업이익 기여비율이 얼마나 증가합니까? 굿모닝신한증권은 10년전 1.7%에 불과했던 석유개발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비율이 올해 17.1%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석유화학사업으로 하락하는 영업이익을 상승 반전시킬 신성장엔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석유개발사업에 힘입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영업이익이 내년을 기점으로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SK가 보유중인 유전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죠 SK 원유보유량은 4억2천만배럴에 달합니다. SK의 보유원유에 대해 삼성증권이 추정한 가치는 최소 2조3,940억원, 최대 4조7천억원입니다. 보수적으로 잡은 2조3천억원은 최근 M&A 사례를 근거로 추정한 것이고요, 4조7천억원은 동일한 원유를 보유한다해도 현재 생산을 하고 있는 기업과 몇년뒤 생산이 예정된 기업에 대한 가치를 동률 적용할 수 없다면서 프리미엄을 적용했기때문입니다. 삼성증권은 이어 2008년 이후 브라질 BMC-8광구와 페루 56광구가 생산을 시작됨에따라 경제적 가치를 보유하고 잇는 유전이 모두 생산에 들어간다면서 보유 유전가치가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계속해서 하락하던 정제 마진이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정제마진도 개선되고 있다면서요? 네, CJ투자증권은 아시아 정제마진이 전년동기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등유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수입수요 회복 등으로 경유 및 휘발유의 마진이 호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CJ는 이어 정유설비 특히 고도화(Complex) 설비 부족으로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SK 등 국내 정유업체의 수익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주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전망과 분석을 통해 제시되고 있는 SK의 목표가격은 얼마입니까?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68,4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인 68,420원에 PBR 1.1배를 적용한 75,50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CJ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각각 7만2천원과 7만1천원을 목표가로 내놨습니다. 목표가 대비 괴리율 최대 32% 최소 17% 괴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의 차이겠지만, 현 주가가 증권사가 내놓고 있는 목표주가대비 큰 괴리율을 보이고 있진 않지만, SK가 보유중인 SK네트웍스 SK텔레콤, SK해운 등 자산가치를 고려하면 최근 불안한 장세에서 최대한 위험을 회피하고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는 종목이라는 것이 증권업계의 분석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