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 분석 자료에서 향후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높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과거 실적이 비 경상적인 수익과 기록적인 총 마진으로 부터 수혜를 입었음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은 밝지만은 않다고 전망했다. 경영진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40% 이상의 이익성장을 시현하며 주당순익(EPS)이 4500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으나 이는 다소 공격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마진 향상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규모의 경제와 지분법 평가이익 등 비 영업부문의 이익이 관건이라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