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광양항 3단계 1차 컨테이너부두 4개 선석 전용사용에 대한 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TX 팬 오션과 컨소시엄을 맺고 지난 2월 입찰에 선정된 대한통운은 입찰 주간사로서 컨공단과 조인식을 갖고 부두 전용사용에 대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대한통운은 앞으로 30년동안 광양항 5만톤급 4개 선석의 전용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연 1천억원의 매출과 800여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항구 선석 확보와 부두 개발에 적극 참여해 항만 인프라 확충 및 글로벌 물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