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국민은행외환은행 인수가 국민은행뿐 아니라 다른 은행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준재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를 통한 국민은행의 대형화는 시중은행간 과도한 경쟁과 중복투자를 방지해 모든 은행의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지분 인수 후 합병을 거칠 가능성이 높아 국민은행의 주주가치는 1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민은행의 목표가를 1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그러나 외환은행의 경우 "국민은행이 론스타에 제시한 가격 이상의 M&A 프리미엄을 일반 주주들이 누릴 수 없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