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2일 1분기에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주가가 하락한 삼성정밀화학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으나 주가엔 반영되지 않은 종목으로 삼성정밀화학 대우차판매 동아제약 등을 꼽았다.


삼성정밀화학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한 1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3개월간 주가가 4.5% 하락한 상태다.


또 대우차판매는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15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나 3개월간 상승률은 3.8%에 그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도한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에서는 가격 매력이 부각되는 네패스 코아로직 이랜텍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네패스와 이랜텍은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8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3개월간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상태여서 재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태산엘시디 코리아써키트 등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하락한 종목으로 꼽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