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입맛따라 고르는 테마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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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탕과 커피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가 등장하고 M&A 대상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펀드도 나오는 등 펀드 투자 대상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국내 투자자들도 이제 펀드를 통해 국제 금 시장이나 원유시장에 참여할 수 있고 최근에 커피 수요가 급증하며 시장성이 좋다고 평가되는 설탕과 커피에도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실물펀드라 불리는 펀드들이 투자대상을 다양화 시키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투자금의 일부를 커피, 설탕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워런트(Warrant)에 투자하는 형태의 파생상품으로 선을 보인겁니다.
주식형펀드에도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들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한류열풍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영화나 유명 가수들의 음반 등 엔터테인 콘텐츠와 관련된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있는가 하면 노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바이오와 생명공학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도 잇달아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엔 KT&G의 경영권 분쟁이 이슈로 부각되면서 기업가치는 우수하지만 지분구조가 취약해 잠재적 경영권 위험에 놓일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일명 M&A테마 펀드도 등장했습니다.
이 밖에도 정통 주식형상품들도 중소형주를 위주로 투자하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국내대표 우량주와 업종대표 주식에 투자하는 있어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