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매각에 따른 인수 우선 협상자로 국민은행이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은행주 대부분이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22일 론스타가 국민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를 국민은행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환은행과 국민은행은 1~2%의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한편 인수경쟁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나금융지주도 새로운 M&A 기대감으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소폭의 상승흐름을 보이는 반면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시 긍정적으로 평가받던 신한지주는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오후 1시50분 기준 은행업 전체에 대해 소폭의 매도세를 기록 중이며 창구별 매매기준으로 외환은행 하나지주에 매수세가 들어오나 국민은행 신한지주에 대해 매물을 내놓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알려진 외환은행 인수협상자 선정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은행주는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