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이 LG전자 목표주가를 낮췄다. 22일 씨티그룹은 1분기 실적 부진이 이미 반영된데다 2분기 계절 효과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휴대폰 마진의 구조적 상승에 대한 가시성이 부족하고 TV와 PDP 모듈 마진도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에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환율 가정치를 수정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8650억원으로 20% 낮췄다.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