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하나의 단말기로 지상파DMB와 위성DMB 시청이 가능한 통합단말기를 4월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KTF 관계자는 "4월말부터 삼성전자의 통합단말기를 공급받을 계획"이라면서 "5월 초면 소비자들이 실제 이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합 단말기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지상파DMB나 위성DMB폰보다는 조금 더 비싼 7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가 통합단말기 구입자의 위성DMB 가입을 허용치 않을 방침이어서 소비자들은 통합단말기를 구입하더라도 지상파와 위성DMB를 모두 시청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