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샛별 김아중과 정경호가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 나란히 출연해 시선을 끈 바 있다. 2004년 영화 '어깨동무'로 데뷔한 김아중은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봉태규의 '쿨'한 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주진모와 함께 주연을 맡은 '미녀는 괴로워'의 크랭크 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 정경호도 작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 이어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광식의 첫사랑과 결혼하는 광태의 절친한 친구로 나와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석규, 이문식, 오달수 등 쟁쟁한 선배와 호흡을 맞춘 '구타유발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폭력써클'을 촬영 중이다. 정경호와 김아중은 27일 열릴 제7회 전주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후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전주영화제는 4월27일부터 5월5일까지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