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화증권은 KTF가 위성/지상파DMB 듀얼폰을 4월말~5월 중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진 데 대해 KTF에게는 가입자 확보에 유리할 것이나 SK텔레콤에는 어려움을 전가시킬 수 있는 기회일 것으로 판단했다. KTF가 위성/지상파 DMB 듀얼폰을 출시할 경우 TU미디어의 지상파 재전송 허용 노력은 어려움에 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TU미디어측에서 위성/지상파DMB 듀얼폰에 위성DMB 인증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설명. 그러나 삼성전자뿐 아니라 LG전자에서도 개발 가능성이 높고 LG텔레콤에서도 듀얼폰을 판매하게 될 경우 TU미디어의 인증 거부는 장시간 지속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돼 또 다른 대응책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상회를 유지하고 목표가 21만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