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22일 우리 송재학 연구원은 올해 대한항공의 영업실적이 항공운송수요 증가와 제반 외성변수 안정화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여행 급증으로 국제선 여객부문은 전년대비 7.5% 증가하고 항공화물부문은 IT 경기회복으로 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3308억원과 6604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 또 영업이익률은 7.9%, EPS(주당순이익)은 5842원으로 고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미국과 EU의 항공화물요금 담합에 대한 조사결과가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중장기 측면에서 항공수요 급증에 따른 수익 호조세가 주가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