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비게이션이 있잖아!‥봄 햇살 맞으며 낯선 시골길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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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는 내비게이션으로 헤매지 말자.'
따사로운 햇볕과 신선한 바람.싱그러운 풀냄새와 청명한 하늘.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한적한 교외나 낯선 시골길을 달려보고 싶은 충동이 절로 나온다.
그러나 즐거운 봄나들이에 길을 잃고 헤맨다면 정말 끔찍하다.
이번 기회에 든든한 길 안내를 맡아줄 내비게이션을 장만해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는 기본이고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수신,MP3플레이어 및 동영상 지원,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갖췄다.
현대모비스는 7인치 와이드 화면을 통해 고화질의 DMB를 시청할 수 있는 'MN-7000 DMB 일체형 내비게이션'을 다음 달 선보인다.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해 조작도 간편하다.
전화번호 검색 기능이 있으며 안테나를 손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는 60만원대다.
카포인트는 최근 세계 27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드와이드 내비게이션인 '엑스로드 파리'를 출시했다.
7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해당 국가의 전자지도만 교체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4만9000원.
미오테크놀로지는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 MP3플레이어,동영상 및 포토뷰어 등 부가기능이 강화된 '미오 C310'과 'C710'을 시판 중이다.
C710은 블루투스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각각 44만9000원,54만9000원.현대오토넷은 16 대 9의 와이드 6.2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한 '폰터스 HNA-6220'을 판매하고 있다.
별도로 수신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지상파 DMB 일체형 제품으로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파인디지털은 7인치 와이드 화면을 채택하고 DVD 플레이어 등을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파인드라이브 Fine-M700D'(판매가 64만9000원)를 선보였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유피플러스'(판매가 51만9000원)는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케이블 연결 없이 3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