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그리스 수익전망 매력..한국 양호-메릴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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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와 그리스 증시의 기업수익 전망이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46개 증시중 18위로 양호한 영역에 머물렀다.
21일 메릴린치가 기업실적 조사기관의 데이타를 인용해 분석가들의 수익 수정(상/하향)을 집계한 결과 폴란드와 그리스의 수익 수정비율이 각각 2.64와 2.21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력을 발산했다.
수정비율 0.8은 10개 기업의 순익이 하향 조정될 때 수익이 상향 조정된 기업의 숫자도 8개라는 뜻.
또한 덴마크(2.14)와 이탈리아(2.13) 증시도 상위권으로 분류됐으며 최하위는 0.51의 비율에 그친 태국과 0.59를 기록한 필리핀으로 나타났다.한국은 10개 기업의 수익이 하향 조정된 반면 12~13개 기업의 수익이 상향 조정됐음을 의미하는 1.25의 수정비율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메릴린치는 "수익수정비율이 높은 증시가 낮은 곳보다 높은 주가 상승을 경우가 많다"고 조언하고"특히 소형 증시로 갈수록 수익수정비율의 효과가 크다"고 지적했다.
소형 증시중 수익수정비율이 가장 높은 증시와 가장 낮은 증시간 수익률 격차는 연간 19.8%에 달한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