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입자들도 이르면 4월 말부터 지상파DMB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주 말 삼성전자의 지상파DMB폰을 들여와 망 연동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독일 월드컵 직전인 4월 말이나 5월부터 지상파DMB폰 유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지상파DMB폰을 판매하지 않는 SK텔레콤이 지상파DMB폰 유통에 나서면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테스트 중인 지상파DMB폰은 삼성전자의 'SCH-B410'이다. 이 제품은 가로보기 화면에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위성DMB를 지원한다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지만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지상파DMB폰을 구입하지 못할 경우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어 지상파DMB폰 유통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