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KT&G와 아이칸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보유' 의견에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의섭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총에서 KT&G와 아이칸이 추천한 사외이사가 1명씩 선임됨에 따라 아이칸측은 앞으로 지속적인 의견 개진과 이사회 논의 사항에 대한 정보 수집이 쉬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실질적 영향력 행사는 제한적일 것이나 이슈의 장기화가 예상돼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며 "올해 배당수익률 4% 수준인 5만원 부근에서는 매수를 고려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