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KT&G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20일 삼성 이의섭 연구원은 지난주 주총에서 KT&G와 아이칸이 추천한 사외이사가 1명씩 선임됐다고 소개하고 이에 따라 아이칸 이슈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1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함에 따라 아이칸 연합은 향후 지속적으로 요구 사항을 개진할 수 있게 됐으며 이사회 논의 사항에 대한 정보 수집이 용의해졌다고 설명. 실질적 영향력 행사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이슈의 장기화가 예상돼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유 의견에 목표주가는 5만8000원. 올해 배당수익률 4% 수준인 5만원 근방에서는 매수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