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봄맞이 브랜드 세일을 실시하는 데 이어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7일간은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경우 브랜드 세일 참여율은 50%대며 아웃도어 브랜드 특별전,여성 캐주얼 의류 특집전,스포츠용품전 등의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새내기룩 제안전',트렌치코트 미니스커트 등의 봄ㆍ여름 인기 상품들을 선보이는 'YOUNG 섹시룩 페스티벌' 등도 준비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정기세일 첫 5일간 시즌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신춘 히트 아이템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이어 '월드컵 맞이 LCD특집''혼수시즌 보석대전''진 페스티벌' 등을 실시하며 마지막 3일간은 '피날레 상품전' 등을 계획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부산점 등에서 열리는 브랜드 세일에 '구두ㆍ핸드백대전''봄레포츠대전''여성정장대전''남성의류 대전' 등의 행사와 함께 기획ㆍ이월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특가 상품전'을 벌인다. 또 '봄 파워정기세일' 때는 '그린 라이프'를 주제로 '허브 & 발코니 페어''명품 로하스 식품전''혼수 가전ㆍ가구 페스티벌''아웃도어 대전''봄 나들이 패션 제안전'을 연다. 신세계의 경우 정기세일인 '신세계 해피 바겐세일' 참여율은 남성 패션 85%,여성 패션 80% 수준으로 작년과 비슷하며 세일폭은 남성 20∼30%,여성이 10∼ 30% 선으로 작년과 같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